겨울산행
조용하다.
무엇보다
사람이 많지 않다.
나무와 풀들도
잎을 모두 내린 채
서 있다.
모든 게
겨울잠이라도 자듯
조용하지만,
겨울산은
겨울산 대로 나름운치 있다.
모두 다 누렇게
생명력을 잃고 있지만,
하나 푸른 것이 있다.
소나무다.
홀로
푸르름을
지커내는 소나무가
멋있기까지 하다.
'Staycation'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 내린 겨울아침, 눈썰매 타야 할듯 (0) | 2017.01.20 |
---|---|
산에서 보는 해넘이, 탑과 달 (0) | 2017.01.07 |
SING, 뮤직쇼 가득한 애니메이션 영화 (0) | 2017.01.01 |
낙조명소 - 인천석모도 낙조와 온천스파 (미네랄온천) 리안월드 (0) | 2016.12.31 |
여행지 6곳 - 서울신문 렛츠고 추천 "한해 되새겨보는 여행" (0) | 2016.12.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