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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ycation

영월여행, 영월 청령포 - 단종 유배지, 소나무숲, 망향탑

영월은

강원도에 속하지만,

 

충북 제천, 단양과 인접하여

 

충북여행 시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도 한다.

 

 

다르게는

영월과 정산 태백 등을 묶어서

여행하기도 한다.

 

 

 







 

 

 

영월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단종 유배지 청령포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섬 아닌 섬이다.

 

 

잠깐이긴 하기만

이곳에 가려면

티켓 구입 후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나올 때에도

배를 타고 나와야 한다.

 

 

둥그렇게 둘러싸인 강 사이로

작은 점처럼 생겼다.

 

가운데 부분에 소나무 숲이 무성한 곳이

바로 단종이 유배되어

체류했다는 곳이다.

 

 

 

 

바깥 쪽에는

단종을 시중 들던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음식도 지어 올리던 곳이 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단종이 머물렀다는 곳이 있다.

 

가지런히 정돈되어

지금이야 보기 좋지만,

 

당시에는

이곳까지 유배되어 와서

외진 곳에 처량하게 있자니

얼마나 신세가 한탄스러웠을지

상상을 해본다.

 

 

 

여기저기

아름드리 소나무가

숲을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소나무가 있다.

 

 

아마 단종 유배 시에

이미 심겨져 있어서

이 두 개로 갈라진 틈에 올라가

쉬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뒷 산으로 올라가면,

한양 도읍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겼다는 망향탑이 있다.

 

 

 

 

더 올라가니

유유히 흘러가는 강물이

발 아래 아찔하게 내려다보인다.

 

저 멀리 기차도 지난다.

 

 

풍경으로만 치자면

더 없이 아름다운 곳이다.

 

 

 

 

 

 

 

 

지금도

배 타고 들어가

배 타고 나와야 하는 곳에

유배되어 생을 마감(죽임을 당했다는 설이 있음?)

단종을 잠시나마 생각해보게 된다.

 

 

 

 

울창한 소나무 숲이 인상적이고

조용한 가운데

생각하면서

잠시 천천히 걸으면서 쉬어갈 수 있는 곳이다.

 

 

 

 

 

 

역사적 배경이라 그렇다쳐도

여행은 여행이다.

 

 

 

잠시나마

시원한 나무 그늘에

더위를 식히고

 

1분 남짓 타는 배라고 하지만,

잠시 강물을 건너보기도 하고.

 

 







 

 

영월여행,

제천여행,

단양여행,

정선여행,

태백여행,

 

 

영월은

그렇게

충북과 강원도를 넘나드는 곳에 있다.

 

청령포에서 시작해보자.

 

유투브 보기 (청렴포 뒷산에서 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