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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다빈(17), 아름다운 쇼트 연기 - 타고난 재능과 부단한 노력 더해져야

박세리로 시작된 여자 골프가 지금 세계적인 선수를 연이어 배출하는 우리나라 대표적인 종목으로 성장했다면, 김연아로 대표되는 여자 피겨 스케이팅도 한 때 김연아를 능가하는 선수가 없을 정도로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다 지금은 그만큼은 아니지만, 나름 많은 선수들이 뒤를 이어 도전하고 있다. 최다빈은 여고생 선수로 그 대표적인 김연아의 뒤를 잇는 선수 중 하나다. 일본에서 있었던 동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금메달을 따기도 했던 선수다.  

[다음 영상센터에서 아름다운 최다빈 선수 연기 바로보기]

 

 

피겨 스케이팅은 부상에 민감한 종목이다. 워낙에 섬세한 연기를 펼쳐야 하는 종목이다보니 약간의 부상으로도 점프 등 빠르고 역동적인 연기를 펼쳐내기가 쉽지 않다. 점프 등 기본적인 부분에서 충분히 기량이 발휘되지 못하면 그만큼 선수가 움츠러들어 감성표현도 서툴게 되고, 그만큼 높은 점수 받기가 어려워진다. 자기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종목이다.

[다음 영상센터에서 아름다운 최다빈 연기 보기]

 

김연아 선수도 현역시절 친구들처럼 편하게 단 한번도 놀지 못하였다고 했을 정도로, 계속해서 타줘야 한다. 얼음 위에서 살아야 한다는 말이다. 몸이 알아서 움직일 정도가 되어야 하고, 빙판과 스케이트와 몸이 하나로 어우러져야 하니, 얼마나 많이 타야 할지?  며칠만 안 타가가 타면 바로 몸이 알고 동작이 어색해질 것이니, 매일같이 훈련하는 자기관리가 필요하다.

 

골프대디, 골프맘이라는 말이 있듯이, 피겨 선수 한 명을 키워내기 위해서는 적어도 엄마나 아빠가 항상 따라다니면서 세세히 챙겨야 할 만큼 집중 지원이 필요한 종목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어렸을 때부터 시작하는 것과, 어느 정도 타고난 소질도 필요하다는 것이다. 피겨를 하기에 충분한 신체적 조건과 자질을 갖고 있어야 하고, 그런 뒤에 충분하고도 지속적인 훈련이 더해지고 자기관리가 더해져야 한다. 이런 조건에 어느 것 하나라도 빠진다면 세계적 선수로 성장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있다. 

 

진로는 다양하다. 진로를 결정하기 앞서 가고자 하는 진로에 맞춰 충분히 해보고 맞는지 체크해보고 결정하는 게 중요하다. 각 분야별로 성공한 선수를 자신의 따르고 싶은 역할 모델로 정해서 도전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최다빈 선수는 우리나라 피겨를 이끌어갈 선수 중 하나다. 최다빈 선수가 더 크게 성장하고 세계적 선수로 우뚝 서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