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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재능으로 한다는 편견, 반드시 노력이 가미 돼야, 감동 있다 - 짜리몽땅, 날 떠나지마, 박진영 심사평

박진영의 날 떠나지마를 짜리몽땅과 피터 한이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했는데, 오디션에서였지만, 박진영은 입을 다물지 못했을 정도였고, K-Pop Star를 하는 동안 최고의 무대였다고 평했다.

 

곡에 대한 이해와 많은 고민을 통해 색다른 편곡을 했고, 그것을 또 많은 노력으로 연습해 풀어내, 프로 음악인들로부 극찬을 받았다. 박진영조차도 내가 이만큼 음악을 하나? 내가 해도 이렇게 못한다고 했을 정도였다.

 

피터한의 기타 솜씨도 공연을 풍성하게 꾸며주는 데 일조했다. 기존 곡을 똑같이 잘 부르는 것도 실력이겠지만, 자기만의 해석을 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부르는 것을 보여준다면 그게 더 실력이다.

 

 

특히 박진영 심사위원은 타고난 천재만이 음악을 잘 한다는 편견이 있는데, 결코 그렇지 않다. 화성학을 공부하고 음악을 공부하고 노력하면 이렇게 감동적인 무대를 선보일 수 있다면서 음악하려고 하는 사람들에게 본보기가 되면 좋겠다고 했다.

 

양현석 심사위원도 YG 전문가가 편곡해도 이만큼 못한다고 했을 정도로 극찬을 받았다. 전체적 조화도 좋지만,  각자 맡은 파트에서는 각자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 차원 높은 무대에 감동하여 입을 다물지 못했던 박진영. 끼와 재능이 있고, 거기에 노력이라는 공부가 더해질 때 감동을 더하게 된다. 그때 사람들에게 공감을 받을 수 있고, 인정받을 수 있다.

 

 

그들이 성공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별개로 하더라도.  사람들에게 감동적인 무대를 보이는 것과 마케팅적으로 대성해서 많은 돈을 벌 수 있는 것은 또다른 차원이다.

 

 

시대적인 요인도 작용하고, 상황적인 외부 요인도 있고, 여러가지가 복합적으로 맞아 떨어질 때 성공할 수 있다.  끼와 재능이 있고, 노력을 한다면, 실력을 쌓을 수 있고, 감동적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이 곧 마케팅적인 성공까지 확답해주지는 않는다. 그건 별개의 또다른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