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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여행]~[정선여행] 만항재 - 우리나라 최고높이 차량 넘나드는 고갯길, 드라이브코스 강원도 영월에서 태백쪽으로 가려면 중간에 정선 땅 사북, 하이원리조트, 고한 등을 거쳐 가게 된다. 이때 정암사, 만항재 쪽으로 우측으로 빠지면 바로 우리나라에서 차로 갈 수 있는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한 고갯길을 만난다. 바로 해발고도 1330m의 만항재다. 행정구역상 정선군 고한읍이다. 이곳을 넘으면 정선에서 태백으로 넘어가가 된다. 반대로 태백에서 올라왔다면, 정선 땅으로 넘어가게 된다. 드라이브코스로는 태백에서 정선쪽으로 올라오는 길이 더더욱 아찔하고 1000m 이상의 산들이 발 아래로 그림같이 보인다. 귀가 멍멍 해질 정도로 고도가 가파르게 높아진다. 만항재 정상에서는 숲속 산상 음악회도 있었다. 정말 많은 사람들이 돗자리 깔고 숲 속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었다. 숲속 작은 우체국 빨간 우체통도 보.. 더보기
[영월여행] 한반도지형 전망대 - 가장 아름다운 전망 있는 영월여행지 영월여행의 백미는 한반도지형 전망대다. 영월여행 중 가장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한반도지형을 볼 수 있는 곳은 선암마을이다. 말 그대로 전망대에 가면 강물이 돌고 돌아 흘러가는 곳 한 가운데로 한반도 모양의 섬 아닌 섬이 펼쳐져 있다. 오랜 세월 동안 강물이 흘러 가다 암반 등에 막혀 강물이 돌아나가는 것이다. 한바퀴 빙 돌아서 나가는데 그 안에 한반도와 모양이 흡사한 섬 같은 게 자리하고 있다. 강물을 따라 뗏목 타기 체험도 가능하고 민박도 가능하다. 현재 이곳은 입장료 없이 관람이 가능하다. 강물 옆에는 논밭도 있다. 넓게 펼쳐진 밭을 가지런히 갈아놓은 게 인상깊다. 보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달라 보이기도 한다. 전망대에서 가장 낮은 쪽 왼쪽으로 가면 더 좋은 전망을 볼 수 있다. 가을이나 겨.. 더보기
영월여행, 영월 청령포 - 단종 유배지, 소나무숲, 망향탑 영월은 강원도에 속하지만, 충북 제천, 단양과 인접하여 충북여행 시 함께 묶어서 여행하기도 한다. 다르게는 영월과 정산 태백 등을 묶어서 여행하기도 한다. 영월에 가면 꼭 가봐야 할 곳이 있다. 단종 유배지 청령포다.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섬 아닌 섬이다. 잠깐이긴 하기만 이곳에 가려면 티켓 구입 후에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하고, 나올 때에도 배를 타고 나와야 한다. 둥그렇게 둘러싸인 강 사이로 작은 점처럼 생겼다. 가운데 부분에 소나무 숲이 무성한 곳이 바로 단종이 유배되어 체류했다는 곳이다. 바깥 쪽에는 단종을 시중 들던 사람들이 거주하면서 음식도 지어 올리던 곳이 있다. 조금 더 안쪽으로 들어가면, 바로 단종이 머물렀다는 곳이 있다. 가지런히 정돈되어 지금이야 보기 좋지만, 당시에는 이곳까지 유배되어.. 더보기
태백여행,태백맛집,태백한우,태백한우육회 - 태성실비식당 강원도 여행, 태백여행 중 맛있는 먹거리, 바로 태백한우다. 태백한우는 고원지대에서 자란 청정한우로 그 품질이 우수하기로 유명하다. 태백한우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맛집이 있다. 태백 시내에 있는 태성실비식당이다. 황지연못을 둘러 본 다음에 이곳으로 이동하면 가깝다. 태백한우집들은 대부분 전문고기집이라기보다는 식육점을 겸하는 형태다. 싱싱한 한우를 주문과 함께 바로 제공하므로 신선하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돈다. 겉보기에는 그렇게 화려하지 않다. 그러나 한우 맛에 있어서는 그렇지 않다. 연탄불에 굽는다는 점도 특이하고 색다른 맛이다. 구워진 한우를 한 입 넣자 마자 나오는 탄성이란! 태백여행에 지친 몸에 가뭄에 단비 같은 꿀맛이다. 태백이 워낙 고원지대다보니 돌아다니면서 보는 곳이 모두 수월하지는 않다... 더보기
태백여행 정선여행 정암사 - 만항재 넘어, 정암사 앞 빼어난 계곡 태백에서 정선으로 만항재 넘어가면 내려가는 길 우측에 정암사가 있다. 제천,영월,사북 쪽에서 태백 오는 길이라면 중간에 우측으로 빠져 정암사 들러 만항재 넘어서 태백으로 갈 수도 있다. 정암사는 작은 사찰이라 정암사 자체로는 볼 거리는 많지 않았다. 단양 구인사 등과 비교해 작은 절이다. 만항재를 넘어 태백에서 영월을 오갈 때 길 가 바로 옆에 있어서 보일 수밖에 없다. 정암사 앞 계곡, 그야말로 시원함 그 자체다. 정암사 보러 갔다 정암사에 실망하고 돌아나오니 계곡이 반긴다. 해발 1300미터 이상 고산지대에서 흘러나오는 시원하고 깨끗한 계곡 물에 발을 담고 있자니 더위는 사라지고 어느덧 발이 시려온다. 태백여행에서 만난 가장 시원한 계곡 중 하나다. 유투브 보기 (정암사 앞 계곡 흐르는 물줄기) 더보기
태백여행, 검룡소 - 한강 발원지, 물소리 들리는 청정 숲속 계곡 길 태백 여행 중 피재 삼수령을 찾아와, 이곳에서 바람의 언덕을 많이 간다. 튀어난 이국적 경치에 시선이 간다. 바람의 언덕의 감동을 갖고 15분 정도만 더 가면 한강 발원지, 검룡소를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1.5km 계곡 물 소리 들으면서 다람쥐도 보면서 행복한 숲 속 길 걷다보면 더위가 싹 가신다. 싸늘하다 느껴질 정도다. 도란도란 이야기 하면 걷다보면 어느 덧 도착, 한강 발원지를 만난다. 유투브 보기 (검룡소 가는 길) 눈 앞에 펼쳐진 한강 발원지라는 신비감에 빠져든다. 이렇게 작은 연못에서 이렇게 많은 물이 끝없이 흘러 나오는지 감탄스러울 뿐이다. 작은 물 웅덩이 같지만 이곳에서 샘솟듯 솔아오른 생명수가 모이고 모여 이렇게 물줄기가 되어 한강까지 흘러든다. 유투브 보기 (검룡소에서 쏟아져나오는 물) 더보기
태백여행, 삼수령(피재)에서 바람의언덕 매봉산풍력발전단지 삼수령은 빗방울 3개가 한강, 낙동강, 동해쪽 오십천 등 세 갈래로 흘러갔다는 곳이다. 같은 한 곳에 떨어진 빗방울이 어느 쪽으로 방향을 트는지에 따라 한강 쪽으로도 낙동강 쪽으로도, 동해안 쪽으로도 흐른다 한다. 이런 곳을 통상 분수령이라 부른다. 삼수령(피재)에서 바람의언덕 = 매봉산풍력 발전단지 가는 길이 있다. 하절기 휴가철에는 차량진입이 불가하다. 태백시에서 무료 운행하는 셔틀버스로 이동한다. 5시 10분쯤 막차가 올라가고 5시 50분 막차가 내려온다 정상까지는 1시간 반 정도 걸린다. 택시투어도 있다. 해발 1300 미터 고지대에 펼쳐진 끝도 없는 배추밭이 장관이다. 워낙 고지대라서 더위가 없다. 해발고도 1300미터에는 한여름 낮에도 시원하다. 연인과 가족도 산책하듯 등산하듯 좋은 여행지다... 더보기
태백여행 - 바람의언덕, 삼수령, 구문소, 물닭갈비, 태백한우 태백여행 평창,정선,택백 제천,영월,태백 삼척,태백 등 태백으로 이르는 경로다. 그만큼 주위 함께 돌아볼 곳이 많다. [츨처: 태백시] 태백산도립공원을 중심으로 한 여행지 구문소, 자연사박물관, 천제단, 당골계곡 등을 돌아보고 만항제 중심으로 한 드라이브 코스를 즐긴 후 정암사를 둘러본 후에 금대봉(한강 발원지) 야생화군락지, 검룡소, 구와우마을(해바라기) 바람의언덕(배봉산풍력발전단지), 삼수봉(=피재, 한강/낙동강/동해 쪽 3곳의 발원지라고) 주천역(우리나라 최고 높은 곳에 있는 역), 용연동굴, 황지연못(낙동강 발원지), 통리 5일장 등을 돌아볼 수 있겠다. 숙소는 황지연못 주위에 상당히 괜찮은 숙소가 많이 있다. 비교적 부담되지 않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깨끗한 숙소가 많다. 먹거리는 무엇보다 태.. 더보기